롯데 170억 몸값, 유강남·노진혁·한현희 올해 ‘한방’ 가능할까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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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셋이 합쳐 170억 몸값. 롯데는 지난해 포수 유강남(80억원), 유격수 노진혁(50억원), 투수 한현희(40억원)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세 선수 성적은 좋은 편이 아니다.
올시즌 만회가 절실하다.

유강남은 121경기에서 타율 0.261, 10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 커리어하이였던 2018년 132경기 타율 0.296, 19홈런, 66타점 보단 못한 기록이다.
다만 지난해 9월(0.388) 10월(0.368)에는 제 역할을 했다.

‘포수 출신’ 롯데 김태형 감독이 거는 기대도 크다.
김 감독은 지난해 상견례 자리에서 “롯데 포수진은 리그에서 최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유강남은 출전한 경기 수가 워낙 많고 젊은 포수들도 있기 때문에 내가 경험했던 부분들을 조언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상견례 자리서 유강남부터 면담을 시작했다.
‘포수 왕국’ 건설을 위한 첫 걸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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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노진혁도 올시즌 반등을 꾀한다.
상무 전역 후 2018년부터 NC에서 주전자리를 꿰찼다.
두 자릿수 홈런이 가능한 내야수라는 강점이 빛났다.
NC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2020년에는 타율 0.274, 20홈런, 8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롯데는 영입 당시 “노진혁의 장타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며 “팀 내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격수-3루수를 오갈 수 있는 능력도 기대됐다.

이적 후 첫 해(2023년)는 실망스러웠다.
타율 0.257, 4홈런, 51타점에 그쳤다.
2022년 NC에서 타율 0.280, 15홈런, 75타점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2018년부터 한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치던 두 자릿수 홈런은 한 자릿수로 줄었다.
타점도 32% 하락했다.
6월에는 옆구리 통증으로 엔트리서 빠졌다.
7월(0.109), 8월(0.259), 9월(0.205) 타율은 ‘4년 50억’이라는 몸값에는 걸맞지 않은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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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는 지난시즌 부진으로 5선발이 불투명하다.
시즌 초반에는 5선발로 활약하다 불펜을 오갔다.
38경기 6승12패3홀드 평균자책점 5.45이었다.
통산 12시즌 평균자책점 3.12(2012년)~4.82(2015년)을 보면 투수로선 최악의 해를 보냈다.

현재 심재민, 이인복이 5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심재민은 10년 만에 첫 선발승을 거뒀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하고 복귀한 이인복도 있다.
이인복은 지난 21일 롯데 김원중,구승민, 나균안 등 투수 12명과 함께 괌으로 떠났다.
신예 진승현, 정현수도 틈을 노리고 있다.

때문에 한현희는 스스로 자리를 만들어야 된다.
현재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몸 만들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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