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전 감독, SF 자이언츠 자문으로 현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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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2023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더스티 베이커(74) 전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특벽 자문(Special Assitant)으로 현장에 복귀한다.
베이커 전 감독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시리즈에서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된 텍사스 레인저스에 패한 뒤 감독 26년 경력을 청산했다.
2022년 마지막 숙원이었던 WS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행 경력을 쌓은 터라 모든 것을 이룬 셈.
USA투데이지 봅 나이팅게일 기자에 따르면 2024시즌을 앞두고 자이언츠 구단의 베이스볼 오퍼레이션 사장 파르한 자이디와 CEO 배리 베어의 특별 자문역으로 프런트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베이커 전 감독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휘봉을 잡기 전 2018-2019년 베어 CEO의 고문(Special Adviser)을 한 바 있다.
베이커 전 감독의 자이언츠와의 인연은 매우 깊다.
1993년 첫 감독을 자이언츠에서 시작했다.
2002년까지 10년 동안 통산 840승 715패(승률 0.540)를 기록했다.
5차례 시즌 90승 이상을 달성했다.
2002년 배리 본즈의 유일한 월드시리즈 진출도 이뤘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 4승3패로 졌다.
WS를 패하고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다.
베이커는 MLB 사상 지휘봉을 잡은 5개 팀 SF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모두 지구 우승과 함께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유일한 감독이다.
WS 우승 실패로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들었으나 70대에 휴스턴에 복귀해 꿈을 이뤘다.
26년 통산 2183승 1862패 승률 0.540을 남겼다.
흑인 감독으로는 역대 최다승이다.
ESPN에 따르면 베이커 감독은 버클리에 다니는 아들 대렌 베이커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구단의 배려를 받았다.
아들 대렌은 2002년 월드시리즈 5차전 때 배트보이로 경기가 한창 진행 중 홈플레이트에 나갔다가 주자 JT 스노가 충돌을 피해 안고 나간 꼬마다.
베이커는 북가주 새크라멘토 북부에 거주하고 있고 나파밸리에 와이너리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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