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팀 위해 삭감한 오승환 2년 22억원 삼성 잔류, 최다 세이브 신화 대구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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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한국 최고 마무리 투수 오승환(42)이 대구에서 최다 세이브 신화를 이어간다.
삼성은 16일 프리에이전트(FA) 오승환과 2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합계 12억원(4억+8억) 등 총액 2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2005년부터 KBO리그 통산 668경기에 출전하며 41승 24패 17홀드 400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KBO리그 42년 통산 최다 세이브이자 유일한 400세이브 달성자다.
더불어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금자탑도 쌓았다.
계약을 마친 이종열 단장은 “비로소 올시즌 투수진 구성에 화룡점정을 찍게 됐다.
협상 과정에서 시종일관 서로를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을 고민하면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다.
최고의 팀 구성을 위한 구단의 행보를 이해해주고 따라준 오승환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약 내용에서 드러나듯 화두인 샐러리캡에 맞춰 사인한 오승환이다.
2024시즌 연봉은 4억원. 2025시즌 연봉은 8억원이다.
삼성은 2023시즌 샐러리캡 기준인 상위 40인 연봉 총액 104억4073만원으로 기준선인 114억2638만원에 9억8565만원 차이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 김재윤과 4년 최대 58억원에 FA 계약하면서 팀 연봉 규모가 올랐는데 이를 삼성과 오승환이 고려해 계약서를 작성했다.
2024시즌 연봉은 작년 14억원보다 10억원 내렸다.
그러면서 오재일의 4년 50억원 FA 계약을 머릿속에 넣었다.
오재일 계약이 끝나 여유가 생기는 2025시즌에 맞춰 연봉이 4억원에서 8억원으로 오른다.
FA 계약을 통해 삼성에 잔류한 오승환은 삼성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KBO리그 커리어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김재윤, 2차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최성훈, 양현에 오승환을 더해 강한 불펜을 기대하고 있다.
불펜진 기둥 오승환과 새로 영입한 투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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