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흔들흔들…선발 오원석·태너, 임무수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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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프로야구 SSG와 NC가 내세운 선발카드가 통하지 않았다.
장타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을 가졌다.
앞서 인천에서 NC가 연속 2경기를 잡은 상황. 시리즈가 끝날 수 있는 만큼 양 팀 모두 필승을 다짐했다.
부담이 컸던 탓일까. 아쉽게도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이 펼쳐졌다.
이날 SSG와 NC가 내세운 선발투수는 각각 좌완 투수 오원석, 태너 털리였다.
나란히 조기 강판됐다.
오원석은 1⅓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5실점(5자책), 태너는 2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5실점(5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 |
두 선수 모두 제구가 잡히지 않았다.
오원석의 경우 48개의 공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27개였다.
볼은 21개. 직구(32개)를 바탕으로 슬라이더(12개), 체인지업(12개) 등을 던졌다.
커브도 3개 보여줬다.
태너는 62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스트라이크 35개, 볼 27개로 역시 좋지 않았다.
직구(33개)와 슬라이더(22개)를 중심으로 체인지업(6개), 커브(1개)를 선보였다.
가장 뼈아픈 대목은 역시 장타다.
2회가 문제였다.
태너는 2회 초 최정에게 역전 만루런을 허용했다.
2회 초,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태너 털리의 2구를 공략했다.
141㎞짜리 직구가 스트라이크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최정의 준PO 8번째이자 PS 18번째, 개인 PS 첫 만루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PS 통산 최다 타점(43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경기 초반이지만 빠른 교체를 단행했다.
일찌감치 불펜 싸움이 가동됐다.
SSG는 노경은, NC는 이재학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창원=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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