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김정은, 개인 통산 8000득점 달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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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 기자] 하나원큐 김정은이 개인통산 8000득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13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BNK 썸과 하나원큐의 경기부터 재개되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각 팀별 선수 및 감독의 의미 있는 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하나원큐 김정은은 후반기 여러 개의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먼저, 개인 통산 8,000득점에 단 34점만을 남기고 있다.
정선민(은퇴, 8,140득점)에 이어 WKBL 역대 2번째 달성되는 대기록이다.
또한, 3점슛 700개 성공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6개의 스틸을 추가로 기록하면 통산 500 스틸까지 달성할 수 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도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위성우 감독은 WKBL의 기록 정정 작업을 통해 2015-2016시즌 당시 KEB하나은행(현 하나원큐)과의 상대 전적 4승 3패가 추가되면서 297승 81패로 WKBL 최초 감독 300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WKBL은 기록 정정 작업을 통해 15-16시즌 당시 활동했던 감독의 KEB하나은행 전 승/패 기록을 모두 반영했으며,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도 상대 전적 4승 3패를 추가해 129승 144패가 됐다.
이 밖에도 KB스타즈 강이슬은 현재 730개의 3점 슛을 기록하며 748개를 기록한 한채진(은퇴)을 제치고 최다 3점슛 성공 5위 진입을 노리는 등 올 시즌 잔여 일정에서 팬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대기록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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