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결단식 통해 의지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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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혁렬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단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9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파크텔에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월 1일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시·군에서 개쵠다.
80여 개국 선수단 2950여 명이 참가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회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4년 마다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림픽의 가치를 발견하고 우정을 나누는 문화 축제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다시 개최되는 대회이자 스포츠의 끝없는 미래를 그리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목표한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전 세계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어줬으면 한다.
부상이나 개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장 차관은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저는 하계 종목 선수인데 다양한 동계 선수들을 응원할 기회가 돼서 기쁘다”면서 “추운 겨울이지만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이 국민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함께 뛰면서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겠다.
70개국에 많은 선수가 다가오는데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문화를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
이번 대회가 여러분의 미래가 더 찬란하게 빛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라봤다.
한국 선수단은 동계청소년올림픽사상 최대 규모인 153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을 이끌 이혁렬 선수단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은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다.
대한민국 스포츠들의 주역이 될 우수한 선수들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임할 것이며 열심히 훈련할 만큼 최선을 다해 공정한 경쟁을 펼쳐 진정한 체육인의 꿈을 이어갈 것이라 믿는다.
최선의 성과를 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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