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할 때 됐다” 소리친 고희진 감독 “착실히 준비한 힘 믿는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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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천=강예진기자] “이제 진짜 할 때 됐다.
”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0-25 25-20 25-23) 승진고를 울리면서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승점 3을 추가한 정관장(승점 27)은 4위 IBK기업은행(승점 31)과 승점 간격을 4로 좁혔다.
직전 경기 감기 몸살로 결장한 외인 지아가 맹활약했다.
팀 내 최다 30점을 마크했다.
이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소영도 25점으로 큰 힘이 됐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이소영의 직전 경기 공격력도 괜찮았다.
그정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풀어준다면 2024년 남은 경기를 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듯하다.
분명히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지아의 범실이 줄었다.
30점을 내면서 범실은 5개였다.
고 감독은 웃으며 “몸에 힘이 빠져서 그런 듯하다.
리듬이 맞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
경기력을 논할 때가 아니다.
승점 3을 매 경기 따냐 못따냐의 싸움이다.
이기는 경기에 집중해야 할 듯하다”고 강조했다.
메가가 8점에 그쳤지만, 고 감독은 “포메이션상 부키리치와 맞물려서 돌아갔다.
1세트 때 공격을 많이 못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올라갔을 때 책임을 져야 했고, 서브 블로킹 수비에 집중하라고 했다.
포메이션상 점유율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다만 공을 많이 안 때리니 집중력이 떨어지더라”라고 했다.
이제 뒤돌아볼 겨를이 없다.
IBK기업은행과 승점 간격을 4로 좁혔지만 갈 길이 멀다.
고 감독은 “경기 할 때도 선수들이 ‘이제 진짜 할 때 됐다’고 소리치더라. 그정도로 선수들이 해내려고 한다.
선수들은 항상 열심히 준비한다.
결과가 안나오니까 준비 안 한 듯한 평가를 받는데 감독으로서 마음이 아프더라. 누구보다 착실히 준비하고 열심히 한다.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비난받는 선수들이 안타까웠다.
준비해온 그 힘을 믿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요한 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다.
메가와 지아, 이소영의 삼각편대 공격 효율이 높아져야 한다.
그간 아쉬웠던 건 잘하다가 공격 범실이 연속으로 나와 세트를 내줬다.
선수들도 다 아는 부분이다.
범실하지 않도록 훈련한다.
기본적인 것, 공격 효율을 높여야 한다.
좋은 경기력이 나오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다.
준비 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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