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감동 그대로… 갑진년 달굴 ‘아시안컵·올림픽·프리미어12’ 국제대회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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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 근처에 세워진 올림픽 오륜기 구조물. 사진=AP/뉴시스 |
새해에도 ‘태극전사’들의 포효는 계속된다.
‘코로나 팬데믹’의 끝을 알린 2023년, 스포츠 빅 이벤트들도 모두의 품으로 돌아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등 주요 행사가 이어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방점을 찍었고, 아시아야구프로챔피언십(APBC) 등이 열기를 이었다.
새로 맞이할 2024년, 갑진년은 더 뜨겁다.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기다리는 파리 올림픽, 야구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어12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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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가운데)과 이재성(왼쪽), 조규성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 발표식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KFA 제공 |
◆64년의 기다림
한국 축구의 마지막 아시안컵 제패는 무려 64년 전이다.
1956년 홍콩 초대 대회에 이어 안방서 열린 1960년 제2회 대회까지 2연패를 일궜지만, 이후 한 번도 트로피에 닿지 못했다.
준우승만 4번(1972, 1980, 1988, 2015년)을 기록했다.
이번에야 말로 아쉬움을 털겠다는 의지다.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세계 무대를 누비는 황금 세대가 총출동해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당초 이 대회는 중국이 지난 7월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권을 포기해 연기됐고, 개최지도 카타르로 변경됐다.
E조에 편성된 한국은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차례로 치르는 조별리그로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뗀다.
◆지구촌 축제
여름에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메가 이벤트, 올림픽이 기다린다.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대장정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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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의 황선우가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항저우 AG를 빛낸 태극전사들이 그대로 나선다.
황선우, 김우민 등 황금세대가 포진한 수영은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
대표팀은 2월에 열릴 2024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로 몸을 달구고 본 무대 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21년 만의 AG 금메달을 신고한 한국 탁구도 올림픽 2대회 연속 ‘노메달’ 수모를 씻겠다는 각오다.
신유빈-전지희가 포진한 여자 대표팀, 장우진-임종훈이 버티는 남자 대표팀이 도전장을 내민다.
이들도 2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몸을 달굴 예정이다.
끝이 아니다.
육상 불모지에서 피어난 꽃, 우상혁이 높이뛰기에서 메달권에 도전한다.
세계 최강 면모를 자랑하는 여자 양궁은 단체전 10연패를 노리고,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여제’ 안세영도 올림픽 금메달을 바라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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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초대 우승국
WBC라는 굵직한 대회가 지나갔지만, 야구계는 올해도 중요한 대회를 앞뒀다.
바로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다.
한국은 이 대회 초대 우승국이다.
2015년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2019년 제2회 대회에서는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시 한번 정상 탈환을 꿈꾼다.
최근 떨어진 한국 야구 위상도 여전히 되찾아야만 한다.
2023 WBC서 3연속 1라운드 탈락 수모를 겪었다.
이후 세대교체를 천명했고 항저우 AG 금메달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리미어12 호성적으로 다시 ‘야구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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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하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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