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시즌 최초 20승 고지 ‘선두의 위엄’…소노는 7연패

김종규. KBL 제공

강상재. KBL 제공

DB가 소노를 7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23일 DB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2-58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DB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최초로 20승을 챙기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2위 LG의 추격에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강상재와 김종규가 나란히 가장 많은 17점씩 기록했다.
디드릭 로슨이 11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DB는 6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등 로스터에 포함된 12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8위 소노(8승15패)는 7연패 늪에 빠졌다.
새롭게 합류한 아시아쿼터 선수 알렉스 카바노가 13점을 득점해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어깨 부상으로 빠져 있는 이정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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