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는 LIV 골프…2024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7개 대회 발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로 향하는 경로인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내년에 개최되는 7개 대회를 발표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더 오브 메리트 1위는 다음 시즌 LIV 골프로 직행한다.
나머지 순위자는 LIV 골프 프로모션(승강전)에서 상위 3명 안에 들어야 한다.
2024년 첫 대회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총상금 200만 달러)이다.
내년 2월 2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프리젠티드 바이 윈(총상금 200만 달러)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이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모로코(총상금 200만 달러)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안 마스터스(총상금 200만 달러)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이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카타르(총상금 250만 달러)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홍콩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과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파워드 바이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총상금 500만 달러)는 아직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매년 10개 대회를 개최한다.
나머지 3개는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라울 싱 인터내셔널 시리즈 책임은 "전 세계에서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개최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우리는 LIV 골프로의 경로를 제공한다는 사명에 전념하고 있다.
2024년 일정에 몇 가지 주요 이벤트를 추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싱 책임은 "아라비아만, 중국 남부 해안, 동남아시아 및 북아프리카에 걸친 첫 일정을 발표하게 됐다.
진정한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LIV 골프 대회 사이에 배치된다.
LIV 골프는 2월 마야코바와 라스베이거스, 3월 사우디와 홍콩, 4월 미국과 애들레이드, 5월 싱가포르, 6월 휴스턴과 내슈빌, 7월 안달루시아, UK, 8월 그린브라이어로 이어진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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