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군단에 또다른 한국인 탄생!…‘호주 국대’ 제이든 킴, 피츠버그 입단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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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강정호가 뛰었던 미국 메이저리그(ML)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또 한 명의 한국인이 입단한다.
바로 제이든 킴(18)이다.

20일(한국시간) 호주 야구협회는 “한국 태생의 제이든 킴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제이든은 협회를 통해 “내 꿈은 항상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이 꿈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부단히 노력했는데, 결국 이 노력이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었던 것 같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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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은 LG트윈스에서 잠시 뛰었던 김태민 피츠버그 스카우트의 아들로 한국명은 김준석이다.
지난 9월 대만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아버지 김태민 씨는 호주에서 나고 자란 호주 국적으로 KBO리그에 진출한 경우다.
반면, 아버지가 한국에 있는 동안 태어난 제이든(한국명 김준석)은 한국과 호주 이중국적자다.
제이든은 한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한국에서 야구를 배웠고 2021년 가족과 함께 호주로 완전히 이주했다.

제이든은 이 시기에 대해 “호주에서의 새로운 환경과 야구 스타일은 내 야구 지식을 더 확장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돌아봤다.
제이든의 강점은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글러브질이다.
공이 튈 지점에 빠르게 도착해 공을 잡자마자 1루로 송구하는 능력이 장점이다.

호주 야구협회에 따르면, 제이든이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되자, 숱한 구단과 명문대학들이 오퍼를 했다.
그러나 피츠버그가 가장 공격적으로 그를 원했다고 한다.
제이든은 “ML 구단 중 피츠버그가 가장 좋은 육성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
이 점이 인상깊었다”라고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이유를 전했다.

피츠버그에는 투수 심준석(20)도 있다.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한 심준석은 KBO리그에서 뛰는 대신 ML 도전을 택했고, 75만 달러에 계약했다.
심준석은 올 시즌 플로리다 콤플렉스리그 루키 팀에서 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제이든은 심준석과 한솥밥을 먹으며 청운의 꿈을 안고 빅리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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