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태형 감독, 선수단 상견례서 “상대를 이기려면 상대보다 강해야” [SS김해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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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해=황혜정기자] “상대를 이기려면, 상대보다 강해야 한다.
”
제21대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부임한 김태형(56) 신임 감독이 25일 경남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롯데 상동야구장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가지고 롯데 감독으로서 출발을 알렸다.
김 신임 감독은 이날 상견례에서 “본인 스스로 강해져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실력이 상대보다 좋아야 이길 것 아닌가. 올해 아쉬운 성적을 다들 느끼고 있을테지만, 선수단의 열정을 봤다.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걸 봤기에 자신감을 갖고 같이 호흡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자”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 새로운 선수들과 인사했는데 아직까지 실감은 안 난다.
그저 설렌다”며 미소지었다.
김 감독은 “롯데 선수들이 정말 열정적이다.
경기장에서 모든 플레이에 최선을 다한다고 느꼈지만, 고비를 순간 못 넘겨서 성적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전날 열린 취임식에서도 ‘상대보다 강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들이 상대 투수·타자와 상대할 때,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불어넣는 메시지 많이 주고 싶었다.
본인이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가져야 자신감 생긴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부터 선수단 파악에 나선다.
김 감독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젊은 투수들이 오늘 되도록이면 불펜 피칭할 수 있도록 미리 이야기해놨다.
아직 모르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존에 못 봤던 젊은 선수들을 보며 시즌을 구상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야구가 안 됐을 때, 흔히 말하는 슬럼프 때 머리로만 고민하는 선수가 많은데, 피부로 느껴야 한다.
몸으로 그 한계를 느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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