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플레이’ 윤이나 ‘징계 감면 건 내년 초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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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내지 못했다.


‘오구플레이’ 윤이나의 징계 감면 건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4일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윤이나의 징계 감면 요청 건을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KLPGA는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은 심도있는 토론을 거쳤다.
징계 감면 여부에 대해선 내년 초에 개최될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이나의 정상적인 필드 복귀 여부는 내년 초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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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것이 아닌 공으로 경기하고, 이 사실을 알고도 뒤늦게 신고해 물의를 빚었다.
규칙 위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의 징계를 받아 3년간 국내 각종 대회에 나설 수 없었다.
윤이나는 그동안 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을 기부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윤이나는 지난 9월 KGA에 징계 감면을 요청했고, 3년을 1년 6개월로 감경을 받았다.
KGA 징계는 내년 2월 18일로 끝난다.
KGA가 주최하는 내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는 등판할 수 있다.
당시 KGA 공정위원회는 "윤이나가 협회의 징계 결정에 순응하고, 징계 이후에 50여 시간의 사회봉사 활동과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13개 대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진지한 반성과 개전의 정이 있었다"고 감경 사유를 설명했다.
또 "구제를 호소하는 5000여 건 이상의 탄원에 3년의 협회 징계가 국내 전체 프로투어 3년 출전정지로 이어져 중징계에 가깝다는 여론적 평가 등을 고려해 출장 금지는 경감하고 사회 봉사활동 50시간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윤이나는 KGA 징계가 줄어들었지만 한국여자오픈을 제외한 다른 KLPGA투어 대회는 2025년까지 나설 수 없다.
윤이나는 KLPGA에도 징계 감면을 요청했지만 원했던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감경과 징계 유지가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어 선수들은 윤이나의 징계 감면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잘못을 곧바로 신고하지 않은 이유를 들어 3년 징계를 채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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