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투입됐던 KT 문성곤, 3번 회귀로 날개?[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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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이웅희기자] KT 문성곤(30·196cm)이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4번(파워포워드)으로 주로 투입되던 문성곤은 하윤기 복귀로 익숙한 3번(스몰포워드)으로 다시 뛸 수 있게 됐다.
문성곤은 프리에이전트(FA) 잭팟을 터트리며 KT 유니폼을 입었다.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했지만 개막 직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제 부상에서 복귀해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감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KT는 초반 펄펄 날던 하윤기를 부상으로 잃은 상황에서 이두원과 함께 문성곤을 4번으로 투입했다.
이유가 있다.
KT 송영진 감독은 “문성곤이 4번 수비도 된다.
4번으로 뛰면 힘으로 버텨주는 수비를 하고, 활동 폭은 좁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벽해질 때까지 그렇게 뛰는 게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문성곤은 리그 톱클래스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장신 포워드로 3번뿐 아니라 가드 수비까지 가능하다.
다만 작은 선수를 막을수록 많이 뛸 수밖에 없다.
자칫 무리하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할 수 있다.
이 점을 우려한 송 감독은 문성곤에게 4번 수비를 맡겼다.
이제 하윤기가 복귀한 만큼, 문성곤은 다시 앞선까지 커버하는 수비폭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
송 감독은 “문성곤의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쉬었던 기간에 비해서 몸 만드는 시간도 짧았다.
경기를 통해 끌어올려야 한다.
하윤기가 정상적으로 뛰면 원래대로 3번이나 가드 수비까지도 맡으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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