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복귀와 맞물린 부진…정한용 주춤세에, 토미 감독 “사이클의 일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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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오르락내리락의 사이클이 있는데 그때인 것 같다.


부상으로 빠진 정지석의 자리서 맹활약하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의 질문에 수장은 이렇게 답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서 한국전력을 상대한다.

연패 탈출을 노린다.
토미 감독이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3연패에 빠졌다.
직전 KB손해보험전에서는 임동혁이 42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반등이 필요하다.
토미 감독은 “변화는 분명히 필요하다.
새로운 에너지도 있어야 한다.
3연패를 했지만 크게 진 건 아니다.
작은 차이다.
오늘은 또 새로운 경기다.
좋은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한다”면서 “개별 훈련과 기술 등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 부분들에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직전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패했다.
토미 감독은 “확실한 건 한국전력이 지난시즌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임성진도 훨씬 성장했다.
오늘은 공격의 싸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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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한용의 부진이 눈에 띈다.
최근 3경기 득점은 4~7~11점에 그쳤다.
공교롭게 정지석의 복귀와 겹친다.
토미 감독은 “지석이 잘못이네요?”라고 웃으며 “오르락내리락(좋을 때와 나쁠 때)의 사이클이 있는데 그때인 것 같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빠르게 끊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나는 선수를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선수들이 잘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을까에 대한 관점으로 바라본다.
선수들이 훈련에서 얼마나 훈련하고, 노력하는지 본다.
정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정지석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허리 부상 때문에 코트에 들어오지 못했다.
코트에 들어와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시즌을 치를수록 분명 팀에 보탬이 될 듯하다”고 전했다.

허리부상으로 직전 경기에 결장한 링컨은 이날도 결장한다.
토미 감독은 “(복귀까지) 오래 걸릴 것 같다”면서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토미 감독은 “강팀으로 가고자 하는 길이다.
돌아보면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 본다.
감독으로서 고민은 많지만 모든 것들을 긍정으로 돌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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