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없다’ 9연승 달린 아본단자 “이 방향으로 계속 나아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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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
파죽의 9연승 행진이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2 25-17) 완승을 일궜다.
시즌 9연승 행진과 함께 12승1패, 승점 33점을 찍으면서 2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패배가 지난 10월26일 정관장과의 1라운드 맞대결이었다.
이후 2라운드 전승을 포함해 ‘지지 않는 팀’으로 거듭나면서 우승을 향한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날도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맹폭했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19점을 올려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김연경이 17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김연경은 블로킹 3개를 건지며 김미연, 이주와 등과 함께 페퍼저축은행을 막아세우는 확실한 벽을 세워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사진=KOVO 제공 |
경기를 마친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3-0 승리라 만족스럽긴 하지만 2세트에 고전하긴 했다.
다만 컨트롤할 수 있는 리드 상황에서 나와서 다행이었다”며 “1세트 이후 블로킹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불과 4일 전에 만났던 2라운드에서의 풀세트 접전 잔상이 남아있을 법 했다.
하지만 사령탑은 경기 전부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어떤 순간에 잘 안 됐는지 확인했다.
상대 분석도 많이 했다“며 경기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고, 결과로 이를 증명했다.
특히 잇따라 제기되는 ‘후위 김연경’ 상황의 빈공에 대해서도 “그래도 오늘은 3개 정도 득점해낸 것 같다”며 웃은 그는 “이런 점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보인다.
이런 방향으로 계속 변화해 갔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다음 목표는 10연승이다.
흥국생명은 오는 9일 홈으로 1,2라운드 모두 셧아웃으로 잡아낸 상대인 GS칼텍스를 불러들인다.
인천=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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