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자’ 아흐메드에, 김상우 감독 “늘 까다로운 상대”[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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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천안=강예진기자] “늘 상대하기에 까다로운 상대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이 옛 제자 아흐메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3 V리그 3라운드서 현대캐피탈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21로 4위에 매겨진 삼성화재는 3위 OK금융그룹(승점 22)과 2위 대한항공(승점 25), 1위 우리카드(승점 27)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앞선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쟁취했다.
이제 원정길에서 승점을 챙기고자 한다.
김 감독은 “컨디션과 체력 회복에 중점을 뒀다.
직전 경기에서는 범실이 많이 나왔다.
잘 나가다가도 집중력이 떨어져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서브 등 여러가지로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직전 경기 김우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제대 후 지난달 팀에 합류했다.
현대캐피탈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10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그의 활약에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날도 선발 출전이다.
김 감독은 “박성진도 회복되고 있다.
돌릴 수 있는 선수는 신장호, 박성진, 김우진이다”고 라고 밝혔다.
발목 부상을 당한 이호건은 동행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데리고 오지 않았다.
노재욱 백업으로는 신인 이재현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시아쿼터 에디는 미들블로커에 한창 적응 중이다.
줄어든 출전 시간에 대해 김 감독은 “서브는 플러스지만 블로킹은 따라다니기 힘들어하더라. 계속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
미들블로커는 어려운 자리다.
치열한 경기서 본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역할이 필요하다.
그런 시간이 부족하다.
계속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미들블로커 양희준이 선발로 자리를 메운다.
김 감독은 “아흐메드가 워낙 높다.
높이로 따라가기 위함이다”라면서 “지난해 아흐메드는 75kg이었다.
열심히 만들어서 82kg까지 근육을 붙였다.
그게 유지됐고, 기량이 훨씬 좋아졌다.
파워, 공격 성공률도 마찬가지다.
늘 상대하기에 까다로운 상대다”고 지난시즌 함께했던 아흐메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최하위였던 지난시즌과 달리 삼성화재는 올시즌 순항 중이다.
상위권 싸움에서 뒤지지 않는다.
김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거나, 등수가 처지면 선수들 입장에서는 더 피곤하다.
경기에 나서기 두려울 텐데, 이번시즌은 아직까지 잘 달려가고 있다.
때문에 선수들도 힘을 내고 있다.
나 또한 선수들이 잘하면 나도 행복하다”면서도 “1위와도 큰 승점차가 아니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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