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가드 박승재, ‘신인왕 경쟁, 나도 있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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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기자] 잘 나가는 DB가 신인 농사에서도 희망을 보고 있다.
가드 박승재(22·178.3cm)가 틈틈이 코트에 나서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동국대 출신 박승재는 KBL드래프트 컴바인 버티컬점프 1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었다.
박승재는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평균 15.3점 7.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키는 작지만 대학리그 최고의 스피드로 속공 전개 능력이 뛰어난 가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개막과 함께 선두 질주를 한 DB이기에 신인 박승재에 기회가 가지 않을 듯 했다.
하지만 박승재는 지난달 7일 삼성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1분 34초를 뛰며 6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DB는 박승재를 미래 DB의 1번(포인트가드) 재목으로 보고 있다.
지명 당시에도 DB 김주성 감독은 “우리 팀에 가드가 많다지만, 박찬희와 김현호는 나이가 많다.
(이선)알바노를 보조할 수 있는 가드를 찾으려 했고, 박승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승재는 알바노의 백업을 맡고 있다.
알바노가 쉴 때 리딩을 맡고 있다.
박승재는 지난 4일 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도 14분 11초를 뛰며 3점슛 3개 중 2개를 넣는 등 8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 김주성 감독도 “박승재를 내가 좀 더 과감하게 기용해도 될 거 같다”며 미소지었다.
비록 많은 시간을 뛰고 있지 못하지만, 박승재는 우승권 팀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선배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며, 함께 뛰는 것만으로도 발전의 자양분이 된다.
박승재의 미래가 밝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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