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 살고, OK금융그룹 상대 ‘악몽’ 청산…선두 질주, 우리카드의 ‘저력’[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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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기자]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에게 당한 2연속 셧아웃 패배의 악몽을 지우며 선두의 저력을 발휘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21-25 25-19 28-30 15-13)로 승리했다.
승점 27을 확보한 우리카드는 가장 먼저 10승(3패)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과 1~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그것도 2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우리카드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카드는 올시즌 기록한 3패 중 2패를 OK금융그룹에 당했다.
신 감독은 경기 전 OK금융그룹을 상대로 범실이 많았다는 점과 외국인 선수 마테이가 활약을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강조했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거둔 승리이긴 했으나,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의 악몽을 일부 지우는 데 성공했다.
신 감독의 말대로 마테이가 맹활약했다.
1세트부터 10득점, 공격 성공률 69.23%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공격뿐 아니라 승부처에서는 강서브로 힘을 보탰다.
20-19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OK금융그룹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서브 득점 1개를 비롯해 마테이의 서브 이후 우리카드는 4연속 득점에 성공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고비도 있었다.
우리카드는 승부를 마무리할 수 있는 4세트에서 24-22로 매치 포인트를 점했다.
하지만 상대 외국인 선수 레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4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마테이는 5세트에서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마테이는 OK금융그룹 에이스 레오와 그야말로 정면승부를 펼쳤다.
마테이는 12-12 상황에서 2연속 서브 득점으로 포효했다.
14-13에서 마지막 득점도 마테이의 몫이었다.
마테이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42득점을 올렸다.
또 우리카드는 범실에서 21대24로 OK금융그룹보다 적었고, 서브 득점에서는 6대0으로 앞섰다.
무엇보다 마테이는 최근 ‘이석증’ 여파로 100%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카드는 2연패에 빠졌다.
신 감독은 “마테이의 활약이 팀의 성적과 비례한다”며 “마테이가 이석증 여파를 이겨내고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를알아가는 중이다.
장점이 서브인데, 결정적일 때 효과를 발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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