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 공백 메운다. ..정경호 수석코치, “부담감을 이겨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519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강원FC 정경호 수석코치가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강원FC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강원은 6승 15무 16패(승점 33)로 10위에 올라있다.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수 있는 위치다.
변수는 윤정환 강원 감독의 공백이다.
윤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이 경기 벤치에 앉지 못한다.
정경호 수석코치가 대신 이끈다.
정 코치는 “수원 원정이고 시즌 마지막 경기다.
중요한 것은 모든 선수가 잘 알고 있다.
윤정환 감독님이 강원에 오신 이후 초반에 다소 흔들렸지만 지금은 잘 만들어놓으셨다.
선수들이 인식을 잘하고 좋아졌다.
강원의 색깔을 내면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단단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윤 감독의 공백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강원의 색깔을 유지할 계획이다.
정 코치는 “소통을 많이 했다.
제가 (윤정환) 감독님하고 일하면서 알아가는 과정도 있었다.
스타일도 많이 알게 됐다.
서로가 믿음이 생겼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지켜봤다.
기존 해왔던 기조와 구조를 가져가면서 큰 경기에서 일어나는 변수에 대응만 소통했다.
변수에 대응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그는 “염기훈 감독대행이 맡은 이후 수원이 안정을 찾은 것 같다.
점유율을 많이 내주고 조직적인 수비 형태로 역습을 펼친다.
그 과정에서 득점도 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우리가 볼 소유를 많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90분 내내 그런 형태로 갈 수는 없지만 상황별 플랜이 다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정 코치는 “수원은 김보경, 정승원이 교체 명단에 있다.
중요한 순간에 공격적으로 할 준비가 된 것 같다.
우리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감독님과 얘기했다.
라인을 올리고 내리고의 문제는 상황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
그건 어쩔 수 없다.
우리가 버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끝으로 그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부담보다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더 잘할 수 있는 분위기, 자신감이 형성됐다.
감독님이 없는 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부담보다는 선수들이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중이다.
부담감을 이겨내는 용기가 중요하다.
용기는 곧 자신감이다.
잘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