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없어도 5연승, 토미 감독 “좋은 선수 많다, 인내심 갖고 기다릴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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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정다워기자]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22) 완승을 거뒀다.

5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승점 19로 2위를 지켰고, 선두 우리카드(20점)를 1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토미 감독은 “생각보다 서브가 잘 들어갔다.
우리가 해냈어야 하는 것 중 하나였다.
한선수의 토스 배분도 좋았다.
유광우와 링컨이 들어가는 것도 무기로 작용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조금 더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다.
좋은 날이지만 아직 28경기가 남아 있다.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상대 에이스 요스바니를 향한 서브 공략, 블로킹이 적중했다.
토미 감독은 “요스바니를 잘 안다.
우리 스태프도 잘 안다.
잘 준비했다.
사실 오늘보다 훨씬 잘할 수 있는 선수다.
다음 맞대결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을 교체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연승을 달린다.
토미 감독은 “각 팀마다 외국인 선수 운영 방식이 다르다.
이건 우리의 스타일이다.
외국인 선수 말고도 다른 선수가 많이 득점을 해주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에이스 정지석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국내 선수로 잘 버티고 있다.
토미 감독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제일 좋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빨리 복귀하면 좋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 토미 감독은 “수비에서 더 걷어올려줘야 한다.
우리 서브 타임에 상대가 공격할 때 수비가 더 잘해줘야 한다.
아직은 더 배고파해야 한다”라며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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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5연승 후 2연패에 빠진 삼성화재의 김상우 감독은 “이번시즌 들어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리 경기력이 안 나왔다.
그 이상으로 우리가 못했다.
상대가 서브를 강하게 때렸는데 리시브가 안 됐다.
요스바니도 상당히 무거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강한 서브를 때리지 않으면서 범실이 나오는 것은 큰 문제다.
결과적으로 서브에이스보다 질 좋은 서브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게 너무 안 됐다”라고 말했다.

14득점에 그치며 난조를 겪은 요스바니에 관해서는 “오늘 같은 모습은 예상하지 못했다.
힘도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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