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사이영상 NL 스넬 두 번째, AL 콜 만장일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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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좌완 블레이크 스넬(30)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아메리칸리그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만장일치 수상자가 됐다.

미국야구기자단(BBWAA)은 정규시즌 마지막 날에 마친 사이영상 투표에서 좌완 스넬에 1위표 28표를 몰아줘 16일(한국 시간) 2023년 NL 수상자로 결정했다.

스넬은 총 204표를 얻어 86표에 그친 SF 자이언츠 로건 웹을 제치고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수상 이후 5년 만에 NL 최고 투수가 됐다.
스넬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사상 5번째 사이영상 수상자다.
2007년 제이크 피비 이후 16년 만의 배출이다.
아울러 양 리그 수상은 통산 7번째다.

사이영상은 1967년부터 양 리그 수상자를 선정했다.
게일로드 페리, 페드로 마르티네스, 랜디 존슨, 로저 클레멘스, 로이 할러데이, 맥스 셔저 등이 양 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받았다.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 5점대로 부진했던 스넬은 14승9패 평균자책점 2.45 투구이닝 180, WHIP 1.19를 기록했다.
3위에 머문 애리조나 잭 갤렌은 17승9패 3.47, 투구이닝 210, WHIP 1.12로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다.

스넬은 2018년에도 역대 선발 투수로는 최고 180.2이닝을 던지고 AL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도 스넬은 MLB 사상 최초로 평균자책점(2.25)과 볼넷 허용(99) 1위를 동시에 한 투수로 진기록에도 이름을 남겼다.

아메리칸리그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33)이 수상했다.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뒤 최고의 구위를 갖고도 2019, 2021년 2위에 머무르며 수상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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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시즌 15승4패 2.63, 209이닝 222삼진 9이닝 기준 삼진 9.6개 등 압도적 성적으로 만장일치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키스 투수로는 역대 6번째며 1979년 좌완 론 기드리 이후 만장일치 수상이다.

콜은 올해 AL에서 평균자책점(2.63), 투구이닝(209), WHIP(0.98), ERA+(165), 투수 부문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AR(7.4) 등 5개 부문 선두다.
2019년 12월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 계약으로 FA 투수로는 역대 최고액을 받아 연봉과 기량에서 이제 최정상임을 인정받았다.

AL은 콜이 1위표 30표를 획득하며 만장일치 수상자가 됐고 2위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니 그레이로 194표, 3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빈 가우스맨이 82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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