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김상식 감독을 향한 무한 신뢰...정효근, “좋아하는 농구를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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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정효근이 박수 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믿고 따라가야죠.”

정효근이 자유계약선수(FA) 이적 후 정관장에 성공적으로 녹아들고 있다.
자신감을 장착하며 기대를 받았던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다.
발바닥 부상에서 돌아와 평균 18분 35초를 뛰면서 7.4득점 4.0리바운드를 작성했다.

◆ 농구를 즐겁게

2014년 한국농구연맹(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한 정효근은 장신 포워드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1년 8월 연습 경기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2021~2022시즌을 통째로 쉬면서 재활에 매진했고 1년 여 만에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에서 평균 10.4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FA 자격을 얻어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 5억원에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정효근은 “정관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팀이다.
밖에서 봤을 때보다 훌륭한 팀이다.
끈끈하고 선수들끼리 관계도 좋다.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엔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존재가 컸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해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정효근은 “(김상식)감독님 스타일 자체가 규율 속에 자율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또, 항상 즐겁게 생활하자고 하신다.
그러다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농구를 너무나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이다.
존경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우승을 못 해본 선수다”고 웃은 후 “열심히 따라갈 뿐이다.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선수들끼리 사이도 좋고 감독, 코치님들과 신뢰, 유대 관계가 정말 좋다.
믿고 따라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슈팅을 중요시하는 김 감독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그는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감독님께서 잘 잡아 주신다.
최승태 코치님, 조성민 코치님도 제가 슈팅을 던질 때 나쁜 버릇이 나오면 바로 말씀해주신다.
피드백해주시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고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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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정효근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 내실을 다진다

동시에 자신감도 장착했다.
공격할 때 주저함이 없다.
김 감독은 실패해도 박수를 쳐주며 격려하고 있다.
정효근은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하는 것을 엄청 주문하신다.
대신 공격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아니라 수비도 강조하신다.
궂은일도 확실히 해야 한다.
수비를 먼저 열심히 하면 공격에서는 타이밍에 맞게 자신 있게 하라고 하신다.
원하시는 게 어떤 건지 알고 있으니까 최대한 이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정관장은 최근 탄탄한 수비로 5연승을 질주하는 중이다.
정효근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선수들의 수비 이해력이 정말 좋다.
저한테 수비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하셔서 많이 신경 쓰고 있다.
(박)지훈이, (최)성원이도 수비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기려면 수비를 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신뢰를 보냈다.

끝으로 정효근은 “열매를 수확하는 것보단 내실을 다지려고 한다.
저만 빛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팀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최우선이다.
FA 계약을 할 때도 그 부분이 가장 중요했다.
금전적인 것을 떠나서 행복하고 즐겁게 농구할 수 있는 팀을 원했다.
정관장 덕분에 목표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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