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SK의 아킬레스건? ‘노인즈’ 체력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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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기자] SK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전력의 짜임새가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축들의 적지 않은 나이가 SK의 아킬레스건이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미디어데이 당시 ‘슈퍼팀’ KCC가 우승후보로 꼽힌 가운데 SK의 이름도 함께 거론됐다.
아예 SK를 우승팀으로 꼽은 감독도 있었다.
SK는 안영준(28·196cm) 전역 합류 후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그러면 김선형(35·187cm)~안영준~허일영(38·196cm)~오세근(36·200cm)~자밀 워니(29·199cm)로 이어지는 베스트5를 구축한다.

안영준이 합류하면 스위치 디펜스가 가능해지고, 공격의 짜임새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
복수의 감독이 “안영준이 합류하면 SK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될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SK는 김선형, 허일영, 오세근의 체력 관리를 필요로 한다.
지난 4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뒤에도 SK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을 탓할 수 없었다.
너무 힘들어하더라. 몸이 너무 무거워서 뭘 해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SK는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일정까지 함께 소화하고 있다.
지난 4일 LG전 후 7일 대만으로 이동해 8일 대만 뉴 타이베이 킹스와 경기를 치르고 9일 귀국해 11일 삼성, 12일 DB와 주말 연전 일정도 소화한다.

전 감독은 “안영준이 돌아오면 공수에서 수가 좀 더 생긴다.
하지만 ‘노인즈’들이 버텨주느냐가 걱정이다.
체력이 최대 관건”이라면서 “김선형, 오세근, 허일영, 최부경이 모두 나이가 많다.
훈련 때도 움직이는 것보다 말로 설명하는 게 더 많다”고 밝혔다.

SK의 아킬레스건은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전 감독은 냉철하게 시즌을 운용하는 지도자다.
체력 안배에 대한 플랜도 고심해서 짰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시즌 초반부터 포지션별 로테이션을 신경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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