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려가는 출전시간’ 황의조, 2경기 연속골은 실패했으나 81분 소화…노리치시티는 카디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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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의조(노리치시티)가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6라운드 카디프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6승(2무8패)째를 거둔 노리치시티(승점 20)는 16위에 올랐다.
황의조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6분까지 81분을 소화했다.
다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15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어 노리치시티 합류 후 9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첫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는 10월 A매치에서도 튀니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날은 슛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노리치시티는 그럼에도 1-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37분 자책골로 동점을, 2분 뒤에는 역전골까지 터뜨려 승리를 거머쥐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5.94점을 부여했다.
황의조는 11월 A매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위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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