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대 사령탑’ 조범현 감독, 3차전 시구 나선다. ..통합우승 주역 유한준 코치 시타 [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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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KT 초대 감독 조범현(63) 감독이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KT 타격코치 유한준(42) 코치가 시타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와 애국가 제창자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시구자는 조범현 감독이다.
KT의 초대 사령탑을 지냈다.
KT의 창단 10주년을 맞아 조범현 감독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199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조범현 감독은 2013년 8월 신생팀 KT 사령탑으로 선임됐고, 2016년까지 마법사 군단을 이끌었다.
감독으로 있을 때 성적이 썩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KT가 강팀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타는 유한준 코치가 한다.
현대-넥센을 거쳐 2016시즌부터 KT에서 뛰었다.
통산 1650경기, 타율 0.302, 151홈런 883타점, OPS 0.817을 기록했다.
KT에서도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2016~2021년 6년을 뛰며 726경기, 타율 0.315, 77홈런 407타점, OPS 0.844를 생산했다.
2021년 KT의 통합우승의 주역이며,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끈 리더였다.
한편 애국가는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제창한다.
토리스는 판소리, 경기도·서도민요 그리고 목소리 퍼커션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국악 아카펠라 그룹이다.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꿈꾸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 창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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