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이적·승강 시스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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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4875869514.jpgLIV 골프 12개 팀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LIV 골프]
지난해 6월 시작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가 이적·승강 시스템을 적용한다.
LIV 골프는 8일(현지시간) "3가지 존을 공개했다.
록 존, 오픈 존, 드롭 존이다.
시즌 최종 순위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이적, 승강전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록 존은 상위 24위 안에 드는 선수다.
다음 시즌 LIV 골프에 출전할 수 있다.
록 존 안에 있는 선수는 1위 테일러 구치, 2위 캐머런 스미스, 3위 브룩스 켑카, 4위 브라이슨 디섐보, 5위 더스틴 존슨을 시작으로 24위 루이 우스트히즌까지다.
25위부터 44위는 자유계약 선수(FA)로 풀린다.
이때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선택받지 못한다면 승강전(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도전해야 한다.
25위 헨리크 스텐손부터 44위 라우리 칸터까지다.
45위 이하는 드롭 존이다.
리그에서 강등된다.
LIV 골프 프로모션에 출전할 수 있다.
리 웨스트우드부터 김시환까지다.
이 안에 총 6명이 있다.
FA는 FA를 선언한 상위 24위 선수와 25~44위 선수를 일컫는다.
팀들과 협상할 수 있다.
팻 페레스, 데이비드 푸이그, 맷 존스, 베른드 비스베르거, 그레이엄 맥도월은 만료됐다.
팀은 FA를 선택한 상위 24위 선수와 계약할 수 있다.
오픈 존 선수도 마찬가지다.
다른 팀과 합의로 선수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
LIV 골프 명단에 없는 선수와 계약도 가능하다.
이는 LIV 골프가 결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네 자리가 남으면 종료된다.
네 자리 주인공은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더 오브 메리트 1위, LIV 골프 프로모션을 통해 올라온 3명이다.
LIV 골프 프로모션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150만 달러(약 19억6700만원)다.
출전 등록은 오는 20일까지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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