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올드 스쿨 론 워싱턴 새 감독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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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흑인(아프리카-아메리카) 감독 1명이 떠나고 흑인 감독 1명이 들어온 형국이다.

론 워싱턴(7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코치가 LA 에인절스 감독으로 확정됐다.
전임 필 네빈 감독을 해고한 에인절스는 전 뉴욕 메츠 벅 쇼월터 감독 등 여러 명을 후보 물망에 올린 뒤 9일 워싱턴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구단도 2년 계약으로 확인했다.

워싱턴은 2017~23시즌까지 애틀랜타의 3루 코치를 역임했다.
2007~14년까지는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전성기를 보냈다.
올해 브루스 보치 감독이 구단 창단 이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기 전까지 유이한 WS 진출을 이룬 감독이다.
2010, 2011년 2년 연속 WS에 진출시켰다.
텍사스 시절 통산 성적 664승 61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불륜이 들통나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야인 생활을 하다가 애틀랜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계속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내야수 출신인 워싱턴은 경기 전 늘 그라운드에서 내야수의 쇼트바운드 처리를 반복 훈련한 코치로 자리매김해 있다.
텍사스에서 해고 후 10년 만에 두 번째 감독 기회를 잡았다.

2023년 메이저리그 흑인 소수계 감독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더스티 베이커와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2명뿐이었다.
베이커 감독이 포스트시즌 챔피언십 시리즈 후 감독에서 물러나 로버츠 1명 만이 흑인으로 남아 있었다.
워싱턴의 영입으로 다시 2명으로 복귀한 셈이다.

에인절스는 현역 최고 선수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하고도 번번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마지막 포스트시즌이 2014년이다.
올해도 필 네빈 감독이 73승89패로 가을 야구에 좌절되자 해고하고 새 감독을 물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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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세이버 메트릭스 기록 신봉자는 아니고 텍사스 브루스 보치, 애틀랜타 브라이언 스니티커 감독과 같은 올드 스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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