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설 일축’ 박찬호 “한화 좀 어떻게 해 달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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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고문이 자신을 둘러싼 SSG 감독 부임설을 일축했다.
박찬호 특별고문은 특유의 농담과 함께 “한화 좀 어떻게 해달라는 이야기만 많이 듣는다”면서도 “선수들 ‘기’가 아닌 ‘귀’를 살려줘야 하기 때문에 감독은 할 수 없다”고 웃었다.

박찬호 특별고문은 8일 LG와 KT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박찬호 특별고문은 이날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SSG 제의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러면 보통 안되는 것 아니냐”며 “감독은 로망이지만 지금 유소년 야구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호 특별고문은 “야구 감독을 하려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며 “지금은 그런 역할을 할 시기가 못 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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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특별고문(왼쪽)이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를 지켜보며 야구에 대해 설명하자 영화배우 정우성은 하품을 참으면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정필재 기자
앞서 SSG가 김원형 전 감독을 경질하면서 박찬호 특별고문의 이름이 나왔다.
SSG는 “박찬호 특별고문을 후보로 고려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박찬호 특별고문은 “첫 시즌을 보낸 이승엽 두산 감독이 나름대로 대단한 성과를 내고도 ‘머리카락도 빠지고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한다”며 “한 팀을 이끌기보다 어린선수들이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 면으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돕는 데 힘을 쏟고 싶다”고 희망했다.

박찬호 특별고문은 유소년 야구를 챙기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늘도 유소년 야구대회를 보고 서울에 올라왔다”며 “경기가 끝나면 다시 내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찬호 특별고문은 허구연 KBO 총재와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박찬호 특별고문은 “나도 말은 뒤지지 않는데 허구연 총재님은 나보다 한 수 위”라며 “자리를 옮겨야 겠다”고 웃었다.
박찬호 특별고문은 시구에 나선 영화배우 정우성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박찬호 특별고문의 야구 설명에 정우성이 하품을 참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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