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에 고개 떨군 이영택 감독 “확실히 부족하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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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고비에서 떨어지는 걸 보면 확실히 부족하다.
”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IBK기업은행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16-25 25-23 19-25 23-25)으로 패했다.
11연패에 빠지게 됐다.
향후 일정도 정관장~현대건설~흥국생명이라 연패 탈출이 쉽지 않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실바가 47득점으로 맹위를 떨쳤으나 끝내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실바 다음으로 득점을 많이 한 선수가 김미연과 김주향으로 5득점이었다.
팀 전체 공격 성공률은 35.29%였다.
이 감독은 “1세트 시작이 너무 좋지 않았다.
이후에 교체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
2세트부터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
고비에서 떨어지는 거보면 확실히 부족한 것 같다”고 짚었다.
실바의 이날 공격 성공률은 56.47%였다.
김미연이 15.29%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감독은 “실바 쪽으로 공이 몰리다 보니 상대도 집중 견제한다.
그럴 때 중앙이나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1~2개씩 뚫어주면 수월할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안 되지 않았나 싶다.
세터의 배분이나 컨트롤이 부족해서 성공률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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