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상금왕 출신 이수민, LIV 골프 진출 실패했지만 아시안투어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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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상남도 김해 정산CC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이수민이 세컨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2019.10.6/뉴스1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과 상금왕 출신 이수민(31·우리금융그룹)이 아쉽게 LIV 골프 시리즈 출전권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2025시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티켓을 따냈다.

이수민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7408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총상금 150만달러)에서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파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이수민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총 93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자는 2025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확보하고 상위 10명에게는 2025시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내년에 총 10차례 대회가 열리며 대회마다 총상금 200만달러(약 28억7000만원)가 걸려 있다.

올해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수민은 K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며 2016년 DP 월드투어에서도 한 차례 우승했다.
KPGA 투어에서는 2015년 신인왕, 2019년 상금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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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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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리제보(30·대만)가 차지해 내년 LIV 골프에서 뛰게 됐다.
우승 상금은 20만달러(약 2억8700만원). LIV 골프는 최하위를 해도 상금 5만달러(약 7000만원)를 받기 때문에 13개 대회에서 모두 꼴찌를 해도 9억원이 넘는 수입이 보장된다.
LIV 골프 2025시즌은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다.
올해 KPGA 투어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한국 국적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서 뛸 예정이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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