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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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제 가수가 한지에 한궁가를 붓글씨로 쓴 두루마리를 강석재 서울시한궁협회 회장(오른쪽)에게 증정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공 |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공 |
이번 대회에는 최연소인 4세 어린이부터 최고령 87세 어르신까지 선수로 출전해 세대공감 한궁대회의 모델을 제시했다.
오전 9시부터 9시30분까지 한궁 초보자를 위한 한궁 투구 연습 시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식전공연이 이어졌다.
식전 공연에서 전한준(87) 작곡가는 ‘한궁가’를 전자 섹스폰으로 연주하고, 성명제(76) 가수는 ‘신아리랑’ 노래,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노래,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 홍소리 지도자는 ‘밥 맞이 좋아요’ 노래를 연주했다.
10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한궁 창시자 겸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이옥희 한궁세계화연구소 대표이사, 전용헌 대한한궁협회 고문, 이승경 경기도한궁협회 회장, 이준형 대한한궁협회 사무처장 그리고 정희종 대한한궁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또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김영미 삼육대학교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강석재 세계권도연맹 전문위원 겸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사무총장은 2023년 11월 4년 임기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세대공감 한궁대회 단체전 1위의 영광은 이서정, 이양신, 김점순 팀이, 2위는 구인회, 문봉준, 이경화 팀, 3위는 강숙자, 고영자, 윤혜경 팀에게 돌아갔다.
개인전 남자 1위의 메달은 이기훈, 2위는 이용재, 3위는 김규승 선수가, 여자 개인전 1위는 조화자, 2위는 손숙이, 3위는 고영자 선수가 차지했다.
학생수 1위는 김현준, 2위는 김호준, 3위는 임건우 선수가 각각 가져갔다.
본 대회 화합상는 성의순, 이승희, 신봉희, 홍혜숙, 박미숙 지도자가 차지했다.
개막식에서 성의순(87) 지도자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시범단 단장 임명장을 받았다.
천리향(79) 홍익효충예절문화원 원장은 한궁가를 붓글씨로 직접 쓴 족자를 허광 회장에게 전달하고, 성명제 가수는 한지에 한궁가를 붓글씨로 쓴 두루마리를 강석재 회장에게 증정했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세대공감 한궁대회는 단순한 생활체육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궁의 모토인 ‘건강, 행복, 평화’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가 참가 지도자 가정의 행복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한궁 지도자 여러분이야말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2024년에는 서울시 지도자 양성과 조직화에 주력해왔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서울시 한궁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2025년부터는 다문화 가정의 참가자가 더욱 많이 참가하도록 하고 국제 대회급으로 서울한궁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시 체육회 가입을 적극 추진해 서울이 전 세계 노인 치매 예방 운동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한궁의 세계화에 서울시 한궁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회장은 “올 한해 서울 한궁지도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
특별히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시범단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한궁은 남녀노소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진정한 생활 체육이다.
이 자리에는 4살에서 87세에 이르는 선수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짜임새 있는 한궁대회를 약속 드리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대회사를 마무리 했다.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에서 처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강석재 서울시한궁협회 회장의 강력한 지도력하에 한궁이 서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이면 노인 인구 1000만을 넘어서고, 치매 유병자 수가 1백만을 넘는다.
서울시한궁협회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노인 치매 예방 운동에도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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