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는 아모림의 스포르팅 거함 맨시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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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이끌고 4-1 대승 이변
‘디펜딩 챔프’ 레알, AC밀란에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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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맨체스터 유나티이드(맨유)는 지난달 28일 에릭 텐하흐 전 감독을 경질했다.
2022년 4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그는 지난 시즌 EPL 출범 이후 구단 역대 최하위인 8위 성적표를 썼고, 올 시즌엔 개막 9경기 동안 14위(3승2무4패)로 추락하면서 팀을 떠났다.
맨유는 후임 사령탑으로 포르투갈 스포르팅 CP를 지휘하는 루벤 아모림(사진) 감독을 낙점했다.
아모림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맨유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할 예정이다.

‘맨유 사령탑’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을 이끌고 EPL 5연패를 노리는 ‘거함’이자 연고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대파하는 이변을 썼다.
스포르팅은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맨시티를 4-1로 꺾었다.
스포르팅은 UCL 리그 페이즈 3승1무로 무패를 달렸고, 맨시티는 올 시즌 UCL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기 전 ‘최대 라이벌’ 맨시티를 완파해 명가 재건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알마드리드는 AC 밀란(이탈리아)과 치른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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