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경기 후에도 거뜬해, 김민재 풀타임 철벽 수비로 바이에른 뮌헨 대승 견인…이래도 이토 오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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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철벽 수비로 팀의 무실점 대승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후방을 지킨 김민재는 이번시즌 좋았던 경기력을 유지하며 슈투트가르트 공격진을 틀어막았다.
안정적인 대인 마크와 적극적인 태클을 통해 슈투트가르트의 공세를 막아냈고, 무실점 기록에 기여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110회의 터치를 기록한 가운데 패스성공률은 92.4%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뱅상 콩파니 감독은 후반 37분 우파메카노를 빼고 레온 고레츠카를 투입했다.
김민재에게는 풀타임을 맡겼다.
그만큼 신뢰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17로 선두를 지켰다.
RB라이프치히와 승점이 같으나 득실차에서 앞선다.
김민재는 최근 A매치 두 경기를 소화해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태였다.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위해 독일에서 요르단, 요르단에서 한국, 다시 한국에서 독일로 오가는 장거리 비행도 했다.
요르단, 이라크와의 2연전에도 모두 선발 출전했다.
지칠 만한 시점이지만 김민재는 흔들림 없는 수비를 선보였다.
최근 독일 언론에서는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위협받을 수 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는 주전 굳히기에 나선 분위기다.
이번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6회나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도 예외 없이 선발로 나섰다.
기량도 출중하다.
지난시즌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에서는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경기도 많았으나 이번시즌엔 월드클래스 센터백 출신 콩파니 감독을 만나 특유의 저돌적이면서 위압감이 넘치는 수비 능력을 회복했다.
이토가 복귀해도 김민재 입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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