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맞대결 울산-김천, 득점 없이 무승부…파이널B 대전·제주 웃었다+최하위 인천 3연패 ‘늪’(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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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1,2위 맞대결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 HD와 김천 상무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1씩 나눠 가진 선두 울산(승점 63)과 2위 김천(승점 58)의 격차는 5점으로 그대로 유지됐다.
울산은 시종일관 볼 점유율을 김천보다 높게 가져갔으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김천 역시 14개의 슛을 시도했으나 효율은 떨어졌다.
결국 두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파이널B 그룹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먼저 웃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대전(승점 38)이 전북(승점 37)을 제치고 10위 자리에 올랐다.
전북은 33라운드 대구FC에 당한 역전패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대전은 전반 41분과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준범의 연속골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극적으로 꺾었다.
제주는 후반 4분 갈레고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23분 인천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이탈로의 완벽한 왼발 발리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하위 인천은 3연패에 빠지며 다이렉트 강등 그림자가 더 짙어졌다.
제주(승점 44)는 8위로 강등권과 격차를 더욱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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