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파인리즈CC, M&A 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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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리즈 컨트리클럽 전경. [사진=파인리즈 컨트리클럽]
지난 6월 매물로 나온 파인리즈 컨트리클럽의 인수·합병(M&A)이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7일 한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파인리즈 컨트리클럽이 계약 후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A사 등 여러 회사가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절차를 밟고 있는 회사를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계약 금액은 2700억원"이라고 전했다.
본지의 확인에 따르면 관심을 보였다는 A사 측 관계자는 인수 사실을 부인했다.
A사는 최근 보유하던 골프장 두 곳을 그룹 계열사에 매각했다.
A사 측 관계자는 "골프장 인수는 사실무근이다.
A사가 현재 골프장을 인수할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골프장 운영사인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용평파인리즈골프앤리조트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토탈골프가 파인리즈리조트를 인수했고, 사전 분양을 진행한다'는 문자 메시지는 사실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매각 주관사(삼일PwC) 관계자는 "확인 결과 담당자에게서 '정해진 바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강원 고성군에 위치한 파인리즈 컨트리클럽은 지난 6월 M&A 시장에 나왔다.
27홀 규모로 지분 100%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청심교회가 보유하고 있다.
오름세를 보이는 골프장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2년 대비 약 80억원, 영업이익은 약 60억원 증가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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