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코너 PO 불발→국민 유격수 머리도 아프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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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5110611981.jpg](https://totohill.net/data/file/sports_forum/thumb-17285110611981_600x400.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처음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 했는데…”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삼성이 플레이오프 파트너를 기다리고 있다.
여유를 갖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문제는 전력이다.
‘1선발’ 없이 치를 판이다.
코너 시볼드(28)가 뛸 수 없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플레이오프 등판이 어렵다.
우리는 선발이 해줘야 하는데 코너가 빠지면서 공백이 크게 생겼다.
이렇게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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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규시즌을 일찍 마쳤지만, 그때는 시즌 막판 다시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포스트시즌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 봤다.
그랬는데 상황이 이렇게 됐다.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코너는 정규시즌 28경기 160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찍었다.
158삼진에 40볼넷으로 비율도 좋다.
시즌 초반 적응기가 있었으나 이후 에이스로 군림했다.
리그에서도 최상급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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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전 한화전이 마지막이다.
3.1이닝 무실점. 호투하다 견갑 부위 이상을 느끼면서 자진 강판했다.
검진 결과 광배근 손상 진단이 나왔다.
처음에는 경미하다고 했다.
오래 걸릴 것 같지 않았다.
회복이 더디다.
여전히 광배근에 손상이 있는 상태다.
주사 치료를 계속 받고 있지만, 통증이 잡히지 않는다.
선수가 가장 답답하겠지만, 지켜보는 이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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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외국인 투수는 어느 팀이나 중요하지 않나. 외국인 선발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코너가 안 되는 상황이 닥치니 마음이 무겁다”고 짚었다.
이어 “어쩔 수 없다.
있는 자원으로 해야 한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한국시리즈에 오른다면, 그때는 코너가 될지 모르겠다.
지금은 판단이 어렵다.
몸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은 있다.
결국 그것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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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발 두 명은 확정이다.
원태인과 데니 레예스가 나가야 한다.
관건은 3선발이다.
후보는 왼손 이승현과 황동재다.
그나마 이승현이 햄스트링 부상 회복 후 돌아왔다는 점은 반갑다.
아직 정한 것은 없다.
대략 ‘그림’은 그릴 수 있다.
좌타자가 많은 LG전에는 이승현이 먼저, 우타자가 많은 KT 상대로는 황동재가 나갈 수 있다.
이승현과 황동재가 각각 LG-KT전 좋은 기억이 있다는 점도 괜찮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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