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펜져스 총출동’...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3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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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대표팀 (왼쪽부터)박상원, 구본길, 도경동, 오상욱이 귀국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본 대회는 한국 펜싱의 미래와 현재를 책임질 국가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약 1000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2025시즌 펜싱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점수가 적용되는 4개 대회(대통령배, 김창환배, 종목별 오픈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중 하나로, 2028 LA 올림픽을 앞두고 앞으로 한국 펜싱을 이끌어갈 국가대표가 선발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이후 8월에 열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단체전 2관왕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을 포함하여 올림픽 3연패를 이룬 뉴 어펜져스(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가 모두 참가한다.
또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들이 모두 참가하는 등 국내 최고의 펜싱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대회 우승자인 박상원이 2연패를 달성할지, 지난 8월 대통령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박상원을 누르고 우승한 도경동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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