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중요성 느껴···앤더슨부터 풀어주기를” 에이스 호투 절실한 SSG 막강 구위 믿는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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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선발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
현역 18년. 이후 코치와 프런트 수장으로 오랫동안 야구계에 몸담은 SSG 이숭용 감독이다.
그런데 감독 첫 해 선발 투수의 중요성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한다.
그러면서 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어려운 팀 상황에 반등을 이끌기를 바랐다.
이 감독은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우리도 그렇고 상대도 그렇고 연패 중에 만났다.
그리고 서로 1선발이 나온다.
오늘 아마 치열한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올해 감독을 하면서 선발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고 밝혔다.
숫자만 봐도 이 감독의 고민을 알 수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SSG는 선발 평균자책점 5.38로 이 부문 9위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앤더슨이 평균자책점 2.92로 활약하지만 앤더슨 외에는 확실한 카드가 부족하다.
또 다른 외국인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그래도 평균자책점 4.18. 국내 선발진은 다 평균자책점이 5점대다.
이 감독은 “일단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이 중요하다고 본다.
앤더슨과 엘리아스가 길게 던지면서 잘 풀어주면 국내 선발이 나올 때는 조금 이른 시점이라도 불펜을 동원해서 승부를 보겠다.
지금은 매 경기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는 다 쏟아부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즉 시작이 중요하다.
이 감독은 “앤더슨과 엘리아스 모두 갈 때까지는 가보겠다.
오늘 경기 상황을 보겠지만 앤더슨은 순서상 일요일도 나올 것이다.
투구수를 신경 쓸 수밖에 없는데 일단 팀이 이기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
이길 수 있는 경기라면 일요일 등판보다 오늘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고 3연패 탈출 의지를 드러냈다.
올시즌 구위를 놓고는 KBO리그 선발 최고로 논할 수 있는 앤더슨이다.
속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0㎞대에서 형성되며 커브와 슬라이더의 움직임도 날카롭다.
9이닝당 삼진 13.15개. 파워 피처 에이스다운 투구로 SSG 선발진을 이끈다.
한편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정준재(2루수)~오태곤(1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엔트리 변화는 없는데 21일 이로운이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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