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등 女탁구대표팀, 대장정 마무리는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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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1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12일 금의환향한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귀국 전 파리에서 함께 모여 훈훈하게 식사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치열했던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좋은 결과로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한 전지희, 이은혜, 신유빈 등 여자 탁구대표팀과 대한탁구협회가 지난 10일 한식을 먹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인사를 나눴다.
대한탁구협회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발 빠른 현지 대응으로 선수들을 지원해왔고, 선수들 또한 이에 화답하듯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2년 만에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며 한국 탁구의 실력과 팀워크를 과시했다.
특히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삐약이’ 신유빈도 한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유빈은 경기 때마다 귀여운 먹방을 선보여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탁구 여자 단체전 뿐만 아니라 혼합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특히 탁구 실력과 함께 경기장 내에서의 모든 행동이 화제에 오르며 앞으로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한식 파티를 가진 곳은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인 ‘삼거리푸줏간’이다.
프리미엄 코리안 바비큐 레스토랑 ‘삼거리푸줏간’을 운영 중인 식음연구소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서 ‘삼거리푸줏간’ 팝업 스토어를 열어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선수단과 여행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직접 파리 현지에서 만들어낸 ‘고추장 삼겹살’과 ‘LA 갈비’를 비롯해 매콤달콤한 양념의 바삭한 ‘레드 치킨’과 K스트리트 푸드의 대명사 ‘떡꼬치’ 등은 현지에서 매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된 K푸드의 맛과 매력을 선사했다.
외식전문가 노희영 대표가 운영 중인 식음연구소는 삼거리푸줏간, 쓰리버즈, 포파이브, 평양일미 등 다수의 브랜드를 전개 중이며, 부동산 개발 및 자산 임대관리로 업계를 선도 중인 HMG 그룹이 인수한 뒤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노희영 대표는 마켓오, 제일제면소, 계절밥상을 비롯해 비비고 브랜드를 총괄기획했던 전문가로 이번 파리에서 ‘삼거리푸줏간’ 팝업스토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자탁구대표팀이 식사한 날 ‘삼거리 푸줏간’ 파리 팝업스토어에는 배우 주상욱·차예련 부부도 함께 해 여자탁구대표팀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대한탁구협회를 비롯한 많은 스포츠 관계자와 선수, 여행객들이 방문해 한국문화와 함께 제대로 된 한식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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