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먼저…파리 패럴림픽 사전캠프 참가 선수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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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파리 패럴림픽 사전캠프 참가 선수단이 출국하기 앞서 배동현 선수단장이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 |
선수들의 현지 시차 및 환경 적응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전캠프는 프랑스 파리 인근 크레테유(Creteil) 지역에 위치한 메종 드 핸드볼(Maison du Handball)을 거점으로 인근 지자체 소유 경기장도 함께 활용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파리 패럴림픽 사전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출국하고 있다. |
메종 드 핸드볼에서는 골볼, 탁구, 태권도, 보치아 종목이, 수시앙브리공원에서는 육상 및 테니스 종목 그리고 수영 종목은 메네시 지역의 아쿠아스테이드 수영장을 활용하여 사전캠프 기간 선수들이 현지적응 및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전캠프 기간에도 이천선수촌과 같은 환경 제공을 위해 스포의과학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전력분석관, 연구사, 물리치료사 등)이 함께 파견되고 한식을 제공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월 사전 캠프 최종 현지조사를 통해 사격(전자타겟 시스템), 탁구(공식 탁구대), 태권도(국제규격 매트) 등 선수들을 위한 장비 및 시설 준비를 마쳤으며 배드민턴 매트 등의 장비는 이천선수촌에서 쓰던 것을 현지로 배송하여 활용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파리 패럴림픽 사전캠프에 참가하는 수영 선수단과 응원하는 동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배동현 단장은 공항에서 선수들을 환송하며 “긴 훈련과 준비과정을 마치고 오늘 사전캠프를 위해 파리로 출국하는 우리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사전캠프 기간 동안 시차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힘쓰며 경기력 유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전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삼성에서 후원한 갤럭시 워치7을 활용하여 신체 컨디셔닝을 체크할 예정이다.
한편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21일 인천국제공항서 출영식을 갖고 결전지 파리로 출발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파리 패럴림픽 사전캠프에 참가하는 보치아 정소영 선수(우)와 강효순 경기파트너(좌)가 삼성에서 후원한 갤럭시 워치7을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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