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무승인데 1승 못 거둔 상위권 포항·김천과 연전…대구, 강등권 탈출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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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연이어 상위권 팀을 상대한다.
대구FC의 강등권 탈출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구는 여전히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러 있다.
10위 대전하나시티즌과는 승점 24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11위다.
최하위 전북 현대(승점 23)와 격차도 1점에 불과하다.
9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8)가 다소 달아난 가운데, 대구는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6월22일 전북(3-0 승)전 이후 두 달 가까이 승리가 없다.
이후 8경기에서 4무4패로 부진했다.
이길 경기를 놓치고, 비길 경기를 패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실수로 인한 실점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더욱이 대구는 휴식기를 끝낸 8월 일정이 좋지 않다.
우선 8월 첫 경기에서 선두 싸움을 펼치는 울산 HD를 만나 0-1로 패했다.
수비수 고명석의 자책골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뿐만 아니라 대구는 27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28라운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해야 한다.
김천과 포항 모두 최근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선두권 싸움을 펼치는 팀이다.
무엇보다 대구는 올 시즌 김천과 포항을 상대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김천에는 2패, 포항에는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지난 3월에도 김천과 포항을 연달아 만나 모두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대구의 가장 큰 고민은 결정력이다.
대구는 26경기에서 24골로, 경기당 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K리그1 최소 득점 팀이기도 하다.
대구는 336개의 슛을 시도해 이 부문 2위지만 유효 슛(105개)은 8위에 머물러 있다.
블락된 슛(69개)과 벗어난 슛(162개)도 2위에 올라 있다.
그만큼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박창현 감독 부임 후 공격 성향이 강해졌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는 이유다.
공격진의 분발이 필요하다.
대구가 자랑하는 ‘세드가’(세징야+에드가)의 득점력이 주춤하고 정재상, 박용희 등 젊은 자원들의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대구의 팀 내 최다 득점자는 여전히 미드필더 요시노(5골)다.
제대 후 합류한 정치인,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새 외국인 선수 이탈로의 득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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