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축구대회를… 한일 유소년 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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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골프가 운영 중인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한·일 유소년 축구 대회가 열리고 있다.
쇼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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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한·일 유소년 축구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8일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WOGOLF)’(이하 쇼골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리조트 내 천연 잔디 구장에서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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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쇼골프가 지난해 일본 100대 기업 중 한곳인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쇼골프는 인수 후 골프와 온천을 연계한 ‘마이너스 5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24시간 한국어·일본어 통역 서비스, 시내를 오갈 수 있는 교통 서비스, 렌터카 서비스를 차례로 내놨다.
또 여름을 맞이해 실외 수영장도 오픈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 콘텐츠를 개발해 리조트 내 천연 잔디 구장에서 축구대회까지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곳은 비시즌 아시아 국가의 프로 구단들이 전지훈련 장소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스포츠는 양국의 우호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에 그치지 않고, 두 나라 어린이들 간의 교류와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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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한국에서 김형일FC와 인천 유소년 축구단이, 일본에서는 피닉스 미야자키, HKD 풋볼 클럽 훗카이도 등 총 10개의 팀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예선리그을 통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가고시마의 FC안조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입소문을 타고 300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주목을 받았다.
대회를 지켜본 각 팀의 축구 감독들도 “유소년들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경험을 얻었고, 무엇보다 경기장과 교류전을 준비해 준 쇼골프 측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쇼골프 측은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는 앞으로도 매년 열릴 예정이며, 양국 청소년들의 축구 교류와 친선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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