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6개 금메달 딴 팀 코리아…파리올림픽에서는 5개? 혹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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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이번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목표로 금메달 5개 이상 따내, 종합 15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적인 목표가 아니냐’는 평가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인구감소 등의 여파로 경쟁력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신에서는 한국이 그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과연 몇 번의 애국가를 파리 하늘에 수놓을 수 있을까.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9개를 딸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이 업체는 한국 양궁이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을 휩쓸며 금메달 3개를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배드민턴 단식에서도 안세영(삼성생명)이 금메달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서울시청)과 태권도 남자 80㎏급 서건우(한국체대), 역도 여자 81㎏급 박혜정(고양시청)의 금메달을 점쳤다.
은메달은 4개를 따낼 것으로 봤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와 남자 자유형 200m 황선우(강원도청),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 또 역도 81㎏ 이하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은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예상했다.
동메달은 양궁 남자 개인전 김우진(청주시청)과 유도 남자 무제한급 김민종(양평군청),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KRX탁구단)-신유빈(대한항공) 조 등 13개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반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자 골프 고진영(솔레어)과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은 메달 획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대한체육회와 같은 금메달 5개를 예상했다.
금메달은 양궁에서 3개,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조를 이룬 배드민턴 남자 복식, 또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나올 것으로 봤다.
은메달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과 복식, 혼성 복식 또 남자 탁구 단체전과 여자 역도 박혜정이 은메달을 딸 것으로 분석했다.
황선우와 김우민(강원도청), 우상혁은 메달을 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전망일 뿐이다.
결과는 무대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
58㎏급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준(경희대)은 “나 자신과 싸움일 뿐”이라며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박태준은 25일 출국길에 올라 “예상은 예상일 뿐 난 남들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동안 잘 준비했고, 공개할 수 없지만 상대 선수가 당황할 수 있는 다양한 작전도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출국한 김민종 역시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힘들고 고된 훈련을 버텼으니 이제 하늘이 제게 뭔가 선물을 해주지 않을까 싶다”며 “최중량급에서 1등을 하면 유도 전 체급에서 1등이라는 목표를 갖고 운동했다”고 강조했다.
이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 마루운동 4위에 올랐던 류성현(한국체대)는 “지난 대회 땐 경험이 부족했지만, 이번에는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마지막 훈련에 집중해 이번 올림픽에서는 꼭 시상대 위에 올라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결단식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12일 배드민턴과 사격, 복싱이 출국했고 선수단 본진은 20일 파리로 출국해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하며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은 사격이나 수영, 펜싱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남자 수영 400m 결승이 28일 오전 3시42분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어펜저스’로 불리는 펜싱 대표팀은 오전 3시40분 여자 펜싱 에페 동메달 결정전을 시작으로 4시5분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에게는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손목시계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를 선물할 계획이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목표가 아니냐’는 평가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인구감소 등의 여파로 경쟁력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신에서는 한국이 그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과연 몇 번의 애국가를 파리 하늘에 수놓을 수 있을까.
25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오륜기가 밝게 빛나고 있다. |
우선 이 업체는 한국 양궁이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을 휩쓸며 금메달 3개를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배드민턴 단식에서도 안세영(삼성생명)이 금메달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서울시청)과 태권도 남자 80㎏급 서건우(한국체대), 역도 여자 81㎏급 박혜정(고양시청)의 금메달을 점쳤다.
은메달은 4개를 따낼 것으로 봤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와 남자 자유형 200m 황선우(강원도청),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 또 역도 81㎏ 이하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은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예상했다.
동메달은 양궁 남자 개인전 김우진(청주시청)과 유도 남자 무제한급 김민종(양평군청),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KRX탁구단)-신유빈(대한항공) 조 등 13개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반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자 골프 고진영(솔레어)과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은 메달 획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대한체육회와 같은 금메달 5개를 예상했다.
금메달은 양궁에서 3개,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조를 이룬 배드민턴 남자 복식, 또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나올 것으로 봤다.
은메달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과 복식, 혼성 복식 또 남자 탁구 단체전과 여자 역도 박혜정이 은메달을 딸 것으로 분석했다.
황선우와 김우민(강원도청), 우상혁은 메달을 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기수 구본길과 오상욱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
결과는 무대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
58㎏급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준(경희대)은 “나 자신과 싸움일 뿐”이라며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박태준은 25일 출국길에 올라 “예상은 예상일 뿐 난 남들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동안 잘 준비했고, 공개할 수 없지만 상대 선수가 당황할 수 있는 다양한 작전도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출국한 김민종 역시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힘들고 고된 훈련을 버텼으니 이제 하늘이 제게 뭔가 선물을 해주지 않을까 싶다”며 “최중량급에서 1등을 하면 유도 전 체급에서 1등이라는 목표를 갖고 운동했다”고 강조했다.
이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 마루운동 4위에 올랐던 류성현(한국체대)는 “지난 대회 땐 경험이 부족했지만, 이번에는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마지막 훈련에 집중해 이번 올림픽에서는 꼭 시상대 위에 올라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결단식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12일 배드민턴과 사격, 복싱이 출국했고 선수단 본진은 20일 파리로 출국해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하며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
남자 수영 400m 결승이 28일 오전 3시42분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어펜저스’로 불리는 펜싱 대표팀은 오전 3시40분 여자 펜싱 에페 동메달 결정전을 시작으로 4시5분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에게는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손목시계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를 선물할 계획이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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