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9개월 만에 제주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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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제주에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 1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골프&리조트(파72·658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격전지다.
그는 손목 인대를 다쳐 작년 11월 KLPGA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9개월 만에 필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박성현이 바로 KLPGA투어에서 10승을 올린 뒤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데뷔 첫해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을 제패하는 등 미국 무대에서도 7승을 올리며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손목 인대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부활을 엿보고 있었다.
마지막 우승은 2019년 7월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다.
다음은 박성현과의 일문일답.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손목 인대 부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았고, 재활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체력운동과 필드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몸도 마음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올해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상으로 인한 긴 공백기가 있었다.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셨다.
힘든 시기에도 주변에서 용기를 주셔서 잘 견디고 준비할 수 있었다.
스포츠 선수로서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팬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해왔나.
▲매년 연말 진행하고 있는 팬미팅과 정기 라운드를 통해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 훈련하고 있다 보니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기회가 됐다.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가끔 소통하고 있다.
팬들과의 교감을 통해 저도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
-2016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54홀 ‘보기 프리’ 플레이로 우승했다.
이 대회에 다시 나서는 각오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때 좋은 경기력을 우승했던 것이 생각난다.
2016년엔 시즌 다승왕과 최저타수상도 받았던 기억이 있다.
굉장히 오랜만에 제주에서 하는 대회를 참가하게 됐는데 이전에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좋은 결과 낼 수 있게 열심히 쳐보겠다.
-대회 코스는 어떤가.
▲올해 대회장인 블랙스톤 제주는 익숙한 코스는 아니지만 캐디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또 제주지역의 특성상 바람이나 더위, 날씨 변화가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상황이 맞춘 플레이 전략도 중요할 것 같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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