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간다. ..설영우, 울산 HD 떠나 ‘황인범 소속팀’ 즈베즈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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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승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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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K리그1 우승 메달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울산 H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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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영플레이어상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사진=울산 HD 제공
도전에 나선다.

프로축구 울산 HD는 24일 “설영우가 프로 무대 첫 이적이자, 해외 이적을 떠난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향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밝히지 않는다.

첫 이적이다.
설영우는 울산에서 나고 자란 로컬 보이다.
울산 유스 출신으로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울산대에 진학했다.
3학년을 마치고 2020년 울산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설영우가 이름을 알린 것은 그해 10월 1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였다.
당시 깜짝 선발 출전하며 라이벌전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시즌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이후 울산의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오른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왼쪽까지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이번 시즌까지 울산에서만 K리그1 120경기에 나서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수비수지만 중요한 순간에 득점 터뜨리는 해결사 본능까지 선보였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와의 최종전에서도 결승 골을 터뜨렸고 전북과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 2차전에서도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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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ACL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울산 HD 제공
꾸준한 성장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6월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AFC 아시안컵에선 전 경기 출장하며 국가대표 주전 풀백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설영우는 유럽 진출에 꿈을 키웠다.
좌우 측면을 모두 맡을 수 있고 공격력까지 갖춰 올해 초부터 해외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올해 초부터 설영우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올 초 이적에 적극적이지 않던 홍명보 울산 감독은 설영우의 도전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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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울산 HD 제공
울산 관계자는 “우수한 자원을 이적시키면 앞으로의 선수단 운영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울산 선수단엔 유스팀 출신의 장시영과 최강민 그리고 최근 포지션 변경으로 팀 승리에 공헌하고 있는 윤일록까지 있다”면서 “설영우 선수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결정을 지지하겠다는 판단으로 울산 구단은 고심 끝에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설영우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경기에 찾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이후 메디컬과 최종 입단 절차를 위해 세르비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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