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괴산유기농배 장사대회 대학 단체전 제패… 2대회 연속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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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에 우승을 차지한 울산대학교가 우승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

강팀의 면모를 풍겼다.

대한씨름협회는 “울산대학교가 22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단국대학교(충청남도)를 4-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대는 직전 대회인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까지 대학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며 파죽의 기세를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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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에 우승을 차지한 울산대학교가 우승을 확정한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

준결승전에서 경기대학교(경기도)를 4-2로 제압한 울산대는 결승에서 한림대학교(강원특별자치도)를 4-2로 꺾은 단국대와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판 경장급(75㎏ 이하) 경기에서 박수환이 들배지기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울산대에 한 점을 가져왔으나, 이어진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 단국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네 번째 판 용장급(90㎏ 이하) 경기에서 반전이 시작됐다.
최이건이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 기세 그대로 다섯 번째 판 용사급(95㎏ 이하) 경기에서 라현민이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역전을 일궜다.
이어 여섯 번째 판 역사급(105㎏ 이하) 경기에 나선 울산대 설준석이 짜릿한 승리를 빚어내며 최종스코어 4-2로 우승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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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선수단이 우승을 자축하며 주명찬 감독 헹가래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울산대학교(울산광역시)
준우승 단국대학교(충청남도)
공동3위 경기대학교(경기도), 한림대학교(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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