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콘세이상 부자’, 유로서 나란히 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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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체코 상대 A매치 데뷔 극장골
아버지는 24년 전 독일戰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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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콘세이상은 이 경기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콘세이상을 앞세운 포르투갈은 4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뽐냈다.

24년 뒤 열린 유로 2024에서도 ‘콘세이상 가문’이 포르투갈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번엔 아들인 프란시스쿠 콘세이상(포르투·사진)이 주인공이다.

포르투갈은 19일 독일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유로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콘세이상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콘세이상은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45분 교체로 투입돼 111초 만에 극장골을 넣었다.
이 골은 콘세이상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로써 콘세이상 부자는 유로에서 나란히 득점을 올린 진기록을 써냈다.
유로에서 부자 득점이 나온 건 이탈리아의 ‘키에사 가문’이 최초다.
1996년 열린 유로에서 아버지 엔리코 키에사가 득점을 올렸고, 유로 2020에서는 아들 페데리코 키에사가 골 맛을 봤다.

콘세이상 부자는 한 팀에서 활약 중이다.
아버지 콘세이상은 2017년 6월부터 포르투를 지휘 중이고 아들 콘세이상은 2020년 포르투에 입단했다.
아들 콘세이상은 2022년 1월 열린 이스토릴 프라이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후반 42분 아버지 콘세이상의 교체 지시를 받고 그라운드에 나서 2분 만에 극적인 역전 1부리그 데뷔 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밖에도 포르투갈은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로운 기록을 쏟아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이날 역대 최다인 통산 6회 유로 출전 기록을 썼다.
1983년생인 페페(포르투)는 체코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역대 유로 최고령(41세 113일) 출전 역사를 만들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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