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제 럭비대표팀, 아시아 챔피언십 첫 경기서 말레이시아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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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15인제 럭비대표팀이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격파했다.

럭비대표팀은 2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에 55-5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전반 6분 이진규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전반전을 38-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후반에도 여유롭게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했다.

우수한 경기력으로 첫 승을 따낸 대표팀은 2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은 아시아 최상위권 대회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는 2027 럭비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이 걸려 있다.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위한 여정이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다.

대표팀은 지난 4월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 출전한 현대글로비스, OK 읏맨,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팀은 1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전과 홍콩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UAE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2시30분 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22일 오후 5시30분에는 홍콩에서 홍콩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명근 국가대표팀 헤드코치는 “5월 초부터 한 달여간 합숙 훈련을 진행하면서 포워드와 백스 간 커넥션을 강화해 속도감 있는 전진 플레이를 펼치는 데 훈련을 집중했고,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이 약속한 대로 움직여주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남은 두 경기에서도 우리의 강점을 살린 전략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장 이진규(현대글로비스)는 “홈 경기장을 찾아준 국내 팬들의 함성에 힘입어 선수들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를 뛸 수 있었고, 경기장 안팎에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기다리던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매 경기가 성장의 기회라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해 남은 경기에서 더욱 발전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럭비 투혼과 페어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응원한 국민에게 승리로 화답하며 럭비의 참 매력을 전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을 전초전 삼아 ‘2027 럭비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걸린 내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부터는 실업팀, 국군체육부대, 대학팀 전 럭비인들이 100년 역사상 첫 럭비 월드컵 진출을 위해 원팀으로 결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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