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스피드 대표이사 선임, 움직이는 한화 새 사령탑 맞이 박차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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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내부적으로 논의는 꾸준히 하고 있다.
새 대표이사님이 오신 만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
”
구단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만큼 빠르게 새 대표이사 선임이 결정됐다.
지난 27일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한 후 이틀 만에 새로운 대표이사를 발표했다.
새 감독 선임에도 자연스럽게 가속도가 붙은 한화다.
한화 구단은 지난 29일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한 분위기 전환과 2025년 예정된 신구장 준공 등을 대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며 “박 대표이사는 단장 및 프런트, 선수단, 팬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침체한 구단 분위기를 일신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또한 신구장 준공시 팬서비스 관련 시설 구성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야구단과 인연도 있다.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을 때 한화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거제 벨버디어를 숙소로 사용했다.
최신·최고급 시설에 대한 선수단 만족도가 높았는데 당시 박 대표이사와 선수단이 마주한 바 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30일 “2021년 캠프 당시 박 대표이사께서 벨버디어 총지배인으로 계셨다”며 “대표이사 선임이 구단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됐다.
감독 선임 또한 구단이 생각한 것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독 선임을 지휘하는 한화 손혁 단장의 의견도 같았다.
손 단장은 “내일 대표이사님과 처음 뵙기로 했다.
전화 통화는 했는데 내일 직접 뵙는다”면서 “새 감독 후보군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는 꾸준히 하고 있다.
새 대표이사님이 오신 만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감독 선임 마감일을 정해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시즌이 진행 중이고 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연히 감독 선임은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손 단장은 “꼭 언제까지 새 감독님을 선임한다고 정해둘 수는 없다.
그래도 시즌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합한 분을 신속히 찾아야 한다.
지금 팀이 만든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혼란스러운 부분은 잘 수습해주실 분을 리스트업하고 있다.
리스트업 한 것을 새 대표이사님과 대화해서 최선의 결정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 17일 대구 삼성전부터 최근 10경기 7승 3패. 24일부터 29일까지 4연승을 달렸다.
29일 기준 순위표에서는 8위지만 5위 NC와 3.5경기 차이다.
시즌 종료까지 90경기 가량 남은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새 감독 선임이다.
새 감독 후보군으로 류지현 이동욱 김원형 등 최근 지휘봉을 잡은 이들과 류중일 김경문 선동열 등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이들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6년 만의 가을야구 무대, 혹은 2025년 신구장 새로운 시대를 이끌 한화 사령탑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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